환선굴
삼척의 수려한 지형에 자리 잡은 지하에는 탐험가와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지하에 대형 동굴 환선굴이 있습니다. 오랜세월 수많은 생명의 보금자리였던 흔적들을 쉽사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석회암 동굴 중 하나인 환선굴은 자연의 보이지 않는 손길로 영광을 새긴 미지의 세계로 특별한 여행을 선사합니다.
환선굴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종유석과 석순이 말없는 파수꾼처럼 솟아 있는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됩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물방울이 무수히 많은 시간 동안 흘러내리면서 만들어진 이 복잡한 형태는 지질학적 정교함이 빚어낸 매혹적인 그림을 그려냅니다.
복잡한 통로와 광활한 방을 통과하면서 벽을 장식한 반짝이는 방해석 충전기, 천장에 매달린 섬세한 탄산음료 빨대, 세월의 혹독한 행진을 증명하듯 서 있는 거대한 기둥 등 환상적인 보물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생명체의 서식지
환선굴은 지질학적 경이로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명체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어두운 복도를 활보하는 박쥐부터 축축한 보석 위를 기어 다니는 희귀 곤충까지
이 지하 생태계는 혹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생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유사 지역의 중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곳입니다.
안전 수칙
환선굴은 안전과 보존을 위해 안전수칙을 지킵시다.
전문 지식을 갖춘 인솔자가 탐험에 대한 소중한 인식을 심어줍니다
동굴의 지형에 따라 안전난간과 조명시설이 설치된 지정된 동선을 따라 차례를 지킵니다.
미끄러운 바닥에 대비해 튼튼한 신발을 착용하고,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손전등을 휴대하며,
외부의 형상이나 야생동물을 만지지 않는 등의 지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세요.
환선굴의 유혹
환선굴은 신비로운 매력으로 당신을 유혹합니다.
미로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한 바퀴 돌 때마다 또 다른 감동의 장면이 펼쳐집니다.
화려한 보석의 형태와 거품이 일렁이는 광물 퇴적물, 빛과 그림자의 미묘한 조화가 다른 세계로 들어온 듯한 초현실적인 지형을 만들어냅니다.
생명체의 조화 이 지하 세계에서는 생명체가 조화롭게 번성합니다.
어둠 속에서 보석이 반짝이고, 곤충이 은은한 보석을 따라 날아다니며, 희귀종이 구석진 곳에서 은신처를 찾습니다.
이 석회함의 거대한 동굴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생명이 어떻게 적응하고 번성하는지를 보여주는 기념비입니다.
환선굴의 자연을 보존하는 것은 공동의 책임입니다.
종유석이나 석순 만지지 않기, 동굴속에서 목소리가 울리므로 조용히 하기, 쓰레기는 되가져가기, 차례 지키기 등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이 놀랍고 귀한 생태계를 다음 세대를 위해 잘 보존해 줍시다.
사진 촬영
환선굴은 사진 애호가들을 위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은은한 빛이 비추는 드라마틱한 보석의 형태, 비행 중에 잡힌 도룡뇽, 어두운 덮개 사이를 헤쳐나가는 모험의 실체 등 사진마다 독특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도룡뇽이나 다른 야생동물의 방해를 최소화하는 카메라 설정으로 플래시백을 사용해도 됩니다.
환선굴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낸 후 장호해수욕장 근처에서 아름다운 저녁을 즐기며 긴장을 풀어보세요.
시원한 바다 내음과 탁 트인 전망이 어우러져 대담한 하루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주변 탐방
삼척에 오셨으면 환선굴을 둘러보고 나오면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장호해변에서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고,
해안선을 따라 시원한 바람과 햇빛에 반짝이는 짙푸른 바다를 실컷 즐길 수 있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를 타는 기쁨도 누려 보세요.
여행의 의미
환선굴을 여행한다는 것은 지구의 역사를 보는 것이고 오랜 세월에 걸쳐 굴속에 새겨진 자연의 예술을 바라보며 조심스레 고대세계에 발을 내딛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생태계 내의 섬세한 균형을 이해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저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깊은 곳에 새겨진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삼척 환선굴에서의 이 특별한 경험을 즐겨보세요.
느낀점
자연이 선물해준 이 아름다운 거대한 동굴을 돌아보며 저절로 겸손해지는 시간이었다~!
영겁의 시간에서 보면 눈에 보이지도 않을 나의 시간이 하찮게 느껴짐과 동시에 이 시간을 알차게 만들어 나 또한 이 아름다운 조각처럼 한 조각이라도 만들어 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잠시 내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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