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기저기 다녀보다35 가장 오래된 저수지 의림지 의림지의 역사 충청북도 제천에 교과서에 나오는 가장 오래된 저수지 의림지는 삼한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3대 악성이었던 우륵이 용두산에서 흘러내리는 개울물을 막아 둑을 만든 것이 이 저수지의 시초라는 구전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륵이 노후에 가야금을 타던 우륵대라 불리기도 하는 용바위와 우륵정이 남아 있습니다. 저수지를 만들었다는 것은 이곳에 물을 저장해 두었다가 농사를 지을 때 물을 사용하고 근처에 많은 사람이 살고 있었다는 살아있는 증거라 한반도에 일찍부터 농경사회가 발달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려 성종 때 의림지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조선시대에 주변 4개군의 주민을 동원하여 연못주위에 3층으로 돌을 쌓아올려 물이 새는 것을 막고, 엄청난 크기의 바위를 다듬어 여러층으로.. 2023. 10. 27. 전통 정원 예송원 예송원에 왔는데 리모델링중이네요 가을 나들이 끝에 예송원에 가서 차 한잔 마시고 정원구경하자는 어머니 말씀에 재빨리 네비게이션을 켜고 예송원을 찾았다. 내비는 순식간에 우리를 예송원으로 데려다 주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지난번 오셨을 땐 주차장에 차가 많았다고 하는데 너무 한가하다. 두대의 차가 있어서 멋진 나무옆에 주차했다. 바로 옆에 넓은 바위와 소나무 산이 어우러져 멋진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 그런데 예송원은 리모델링중이라 써있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고맙고,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는 말씀~ㅠ 역시 예송원 주인장 어쩐지 내비에 찍으면 즉시 나오는 유명한 곳인데 이리 한가할 리가 없는데, 아쉽지만 돌아서려다 문안쪽에 아저씨 몇분이 계시길래 빼꼼이 내다보며 "쉬는지 모르고 왔는데 쉬는 날이라 .. 2023. 10. 25. 자연학습장 신구대학교 식물원 신구대 식물원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여기에는 약 17만평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다양한 기후대에서 자라는 1,0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다행이 주차자리가 있어서 얼른 주차를 하고 나니 식물원 입구라는 친근한 글씨체의 이정표가 반깁니다. 매표소를 지나자 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노란 국화,자주색 국화 흰색 국화가 제 색깔을 자랑합니다. 여기저기 친절하게 마련된 포토존마다 형형색색의 꽃들로 장식되어 모든 자리마다 사진을 남기고 싶은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식물원에 오길 참 잘했어요~^^ 한발짝 한발짝 옮길때마다 아름다운 꽃들과 잘 가꾸어진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어 반겨주니 이 순간이 천국입니다. 들국화 정원 여기에서 알게 된 사실인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들국화는 식물학적으로 정의된 명칭은 아.. 2023. 10. 23. 우리 동네 사랑방 느티나무도서관 느티나무도서관의 탄생 대부분의 도서관이 떠들면 안되는 곳, 정숙한 곳, 말소리를 내도 안되고 발소리를 내도 안되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수도 없는 근엄한 곳이라는 인식에 사로잡혀 있을 때. 아이에게 편하게 읽어줄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도서관에서 말 할 수 있어야 도서관을 좋아해 평생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으로 자라난다. 도서관에서도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다. 집 근처에 있어 아무때나 도서관에 가도 된다. 늦게 까지 책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특별한 철학을 실천한 한 사람. 전재산을 털어 동네에 도서관을 지은 멋진 사람. 이 도서관을 벤치마킹하여 전국에 작은 도서관 열풍을 만들어 낸 한 사람.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바를 몸소 보여주는 바로 느티나무도서관 박영숙관장님! 닮고 싶은 분이다. 도서관 배치 .. 2023. 10. 22. 이전 1 2 3 4 5 6 ··· 9 다음 반응형